[나이트포커스] '고발 사주' 의혹 새 국면 / YTN

2021-10-07 3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국면. 공수처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조성은 씨의 통화녹취 내용을 되살리면서 고발사주 의혹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난타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 함께하겠습니다. 새로운 국면, 2라운드라고 규정을 하니까 앞서 이전 국면 1라운드에서는 사실 추론 위주의 대담, 분석을 했다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녹취파일이 복원됐는데 교수님은 어떤 내용이 눈에 띄고 지금 수사기관에서 들여다보고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김관옥]
저는 김웅 의원이 기자회견했던 그 장면이 기억이 나요. 나는 모른다는 얘기. 검사였고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드러난 녹음파일의 내용과는 완전히 다른 얘기를 했다는 데 대해서 충격이고요.

국민의 대표가 이렇게까지 거짓말을 해도 되는 건지 참 안타깝습니다. 일단은 여기 나온 내용을 보면 검찰색이 짙은 이걸 빼야 된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건이 사실상 우리가 얘기하는 검찰, 검언유착 의혹 문제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 부인 관련된 것. 이런 것들이 다 검찰과 또는 윤석열 전 총장과 연관성이 너무 깊으니 이거 색을 조금 빼야 된다, 이런 얘기가 언급이 됩니다.

이 얘기는 그만큼 의도성이 여기 고발에 굉장히 많이 깔려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또 한 가지가 대검에 이미 연락을 해놨다.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이것은 대검과도 뭔가 조직적으로 이런 고발의 상호작용이 서로 연결이 돼서 얘기가 이미 되어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추측케 하는 그런 대목입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우리가 고발장을 작성한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누구냐? 이때는 김웅 의원이 사실은 후보 때고 검찰에 넘어온 지 얼마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상 우리라는 것은 검찰을 의미한다고 저는 해석을 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명백히 검찰이 작성을 해서 미래통합당에 넘기고 그것을 또 고발을 하게끔 하는 것.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검찰이 억지로 받는 것처럼 해야 된다.

이렇게 해서 미래통합당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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